입지 중요성 더 커졌다…인프라에 둘러싸인 단지 주목
입지 중요성 더 커졌다…인프라에 둘러싸인 단지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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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주거지 머무는 시간 늘자 원스톱 아파트 청약시장서 인기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_조감도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최근 주거 단지 일대 생활환경이 한층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그리고 52시간 근무제 등이 겹치면서, 주거지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더불어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소비형태 역시 이른바 ‘원스톱(One-stop)’ 아파트의 인기를 드높이고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들어선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20년 8월 입주)’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올해 9월 기준 10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월(9억3500만원) 대비 1억원이 상승했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환승역이 예정된 구리역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구지초, 인창중, 인창중앙공원 등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9월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서 분양한 ‘KTX송도역 서해그랑블’은 1순위 평균 65.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인근 수인분당선 송도역에 예정된 인천발 KTX와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수영장, 피트니스센터를 갖춘 실내체육관과 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조성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주택시장에 거듭되는 규제에 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사용이 더욱 신중해지면서,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를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 보고 있다. 특히 최근 다주택자를 향한 세 부담이 크게 높아지면서, 실거주와 투자가치 모두 높은 단지가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4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ITX 가평역(경춘선)까지는 차량으로 약 6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약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하나로마트와 잣고을시장이 있고, 가평군청을 비롯한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평초, 가평중, 가평고, 국공립 어린이집인 한석봉 어린이집과 한석봉 도서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단지 앞으로는 가평천이 있으며 보납산, 칼봉산, 자라섬 캠핑장, 남이섬, 칼봉산 자연휴양림, 연인산 도립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하남에디피스’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980가구 규모로, 이 중 5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5호선 하남시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스타필드하남과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와 맞닿은 곳에는 신장초가, 도보권에는 남한중과 신장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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