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수정가결…공공임대주택은 281가구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 인근에 공동주택 1871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등포구 신길동 413-8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7호선과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의 환승역인 신풍역 더블역세권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결정으로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이 적용돼 1871가구 공동주택 건립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공동주택 건립을 위해 2종일반주거지역을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공공임대주택 약 281가구도 포함했다.
지구단위계획에는 지역 필요 시설인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공영주차장(공원 지하), 어린이 공원 등을 조성하는 계획도 담고 있다. 또 인근 초등학교 통학동선 및 지역 주민 보행동선을 고려해 단지 내 15m 폭원의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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