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환승센터 인근 단지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본격 분양
복합환승센터 인근 단지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본격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28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교통허브 역할을 담당하는 복합환승센터가 지역 부동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교통수단 간 연계 및 환승 지원에서 더 나아가 상업·업무·문화 기능이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동문건설이 평택 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인근 평택 신촌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 동 총 74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로만 구성했다. 타입 별로는 ▲84㎡A 562가구 ▲84㎡B 148가구 ▲84㎡C 18가구 ▲84㎡D 13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10월 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수) 해당지역 1순위 청약(평택 6개월 이상 거주자), 7일(목) 기타지역 1순위 청약(평택 6개월 미만 거주자 및 그 외 지역), 8일(금)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금)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6일(화)부터 30일(토)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수서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이용이 가능한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까지 20분대면 이동할 수 있으며, 국철 1호선 서정리역에서 평택 지제역을 잇는 총 연장 9.4km를 잇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계획돼 있다.

평택시는 평택 지제역을 고덕국제화신도시, 동서 도시개발지역 등 도시 핵심을 연결하는 중심축으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개발 계획을 시행 중이다. 평택 지제역 복합환승센터는 환승시설 뿐 아니라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동부고속화도로(2024년 예정),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1번국도, 45번국도 등이 있다. 단지 앞에 서울 강남으로 직행하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고, 최근 평택~부발 단선전철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단지 내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으로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으며 지구 내 평택새빛초교도 있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저층에서도 햇빛이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도록 설계했다. 주차장은 대부분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수공간, 휘게플라자, 노르딕가든, 자연숲놀이터 등을 마련했다. 평면은 4베이 위주로 개방감이 좋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아파트 저층 부에는 서비스 면적인 오픈 발코니 설계를 도입했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키즈카페와 어린이 집,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다. 쌍용자동차 부지가 인접해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는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약 483만㎡에 기업, 연구, 의료, 주거 등의 시설이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전국구 청약지역이어서 거주지 제한 없이 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1순위 기타지역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세교동 10-1 일대에 위치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