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경주에 ‘경주자이르네’ 10월 분양 예정
비규제지역 경주에 ‘경주자이르네’ 10월 분양 예정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9.28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규제 빗겨간 경주에 풍선효과…전년 10월比 9월 아파트값 13.29% 상승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부동산규제 풍선효과로 지방 중소도시들이 주목 받으며 경주 부동산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이 상승하고 미분양 물량이 사라지고 거래량도 늘어나며 부동산 시장 흐름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경주시 부동산은 지난해 10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상승세가 뚜렷하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9월 경주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해 10월 대비 13.29%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용강동에 들어선 ‘H’ 아파트의 전용면적 84㎡은 지난 7월 4억29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시세인 3억2000만원 보다 1억원의 시세 상승이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자이S&D가 동해남부선 신나원역(가칭, 예정) 역세권 아파트 ‘경주자이르네’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경주자이르네’는 경북 경주시 현곡면 하구리 일원 현곡지구 내 B3블록에 지하2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면적 84~141㎡로 총 494가구로 구성된다. 

비규제 지역인 경주에 공급되는 아파트인 만큼 신청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청약통장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도 1순위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어 기존에 타 단지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있더라도 분양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되며 처분 및 전입조건 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현곡지구는 약 4000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신흥주거지다. 단지는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울산과 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신나원역(가칭, 예정) 역세권에 들어서며 KTX·SRT신경주역과도 차로 20여분 거리다. 신나원역은 KTX·SRT가 정차하는 신경주역과 연결돼 포항, 대구, 울산 등으로 더 빠르게 연결된다. 

경부고속도로 건천(서경주)IC를 이어주는 20번 국도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나원역과 경주 도심을 연결하는 제2금장교도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또한 7번국도인 상구~효현간 6.5Km구간이 2023년 개통(예정) 되면 KTX 신경주역 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금곡산과 구미산, 퇴박골산, 수변공원이 있으며 현곡초, 화랑중 등의 학군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대형 복합상업지구가 들어서 생활편의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경주에 들어서는 첫번째 자이르네 브랜드 아파트로 전 가구 판상형의 남향 위주 4베이 4룸 구조와 넓은 동간 거리 확보로 채광 및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로 선보일 예정이다. 3면개방, 테라스, 펜트하우스, 와이드키친, 드레스룸 등 혁신평면 설계를 도입할 계획이며 인근 아파트 대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