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몽골에 지하철 45년 안전노하우 전수
서울교통공사, 몽골에 지하철 45년 안전노하우 전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9.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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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도로교통 개발부에 철도안전 온라인연수 실시
▲연수 참석자들이 지난 27일 진행된 개회식에 참여해 국별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 참석자들이 지난 27일 진행된 개회식에 참여해 국별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력을 받아 ‘몽골 철도안전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 및 실행계획 수립 지원’과 관련한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수는 KOICA가 주관하는 글로벌연수사업(CIAT)의 일환으로 국제 사회에서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공무원·기술자·연구원·정책결정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몽골 도로교통개발부(MRTD) 및 산하기관 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10일간 실시되며 공사는 도시철도를 운영하며 쌓아 온 역량을 최대한 전달할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 2019년 5월 몽골 울란바토르 철도청 소속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서울 지하철에 적용된 안전시스템을 전수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작업장 안전규칙 및 관련 규정 ▲기계설비 분석제어 시스템(SAMBA) 및 스마트안전체험관 견학 ▲보건안전 경영 시스템 ▲재난·재해 예방 및 연구 ▲작업장 위험 측정 및 점검 평가 ▲근로자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김상범 사장은 “이번 연수가 우리의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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