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풍부한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 인기
유동인구 풍부한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 인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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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MTV·다수 산단 등 가까운 ‘이비자 가든’ 분양
▲'이비자 가든' 조감도
▲'이비자 가든' 조감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이 인기다. 업무지구가 인접한 상업시설의 경우, 종사자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주 소비층으로 둘 수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상업시설 개별 점포의 매출 신장은 물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실제,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은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테헤란로 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2.18%로, 전국 평균인 1.75% 대비 0.43%p 높았다.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한 경기도 분당역세권 상권(2.18%) 등도 전국 평균을 웃도는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신규 공급되는 상업시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힐스 에비뉴 여의도’ 상업시설은, 계약 당일 39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같은해 말 서울 구로구에 공급된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상업시설 역시 구로디지털단지 및 가산디지털단지가 인접한 것이 호응을 얻으며, 분양 개시 5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풍부한 소비층을 확보한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임대인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임차인 확보에 따른 공실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유망 투자처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업무지구 인근 상업시설 분양도 이어지고 있다. 

도원레이크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 MTV 조성사업부지 내 주차장용지 6블록에서 복합상업시설 ‘이비자 가든’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5847.29㎡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스페인의 유명 관광지인 ‘이비자 섬’을 모티브로 한 이색 콘셉트가 적용된다. 

시화국가산업단지를 비롯, 반월국가산업단지∙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입주 종사자 약 32만명을 소비층으로 둘 수 있다. 이밖에,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홍보관은 시흥시 정왕동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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