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후·환경 석학 한자리서 '기후변화 대응' 선언
28일 기후·환경 석학 한자리서 '기후변화 대응' 선언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9.27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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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변화 대응 국제 리더십 세미나’ 개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와 외교부는 오는 28일 오후 국회물포럼, 아시아물위원회와 함께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의 국제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유럽연합(EU)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물 분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6) 이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물포럼 회장인 변재일 국회의원, 최종문 외교부 2차관, 아시아물위원회 회장을 맡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유엔 사무총장 재임 당시 2015년 파리협정 타결을 이끌어낸 경험을 소개한다. 반 의장은 정부, 정책연구기관, 민간의 기후위기 대응 역할과 책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모인 우리나라의 기후·환경 석학들은 '기후위기 대응 협력 선언문'을 발표하며, 기후위기에 대응한 정책 수립과 탄소중립 이행,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력과 실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정부는 탄소중립을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연구기관, 민간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한 장관은 "환경부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주무 부처로서 우리나라가 기후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스마트 물관리 확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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