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입지 중요성 재부각…‘다세권’ 단지 선호도 높아
분양시장, 입지 중요성 재부각…‘다세권’ 단지 선호도 높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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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교통∙생활 원스톱 인프라 ‘빌리브 어바인시티’ 분양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입지 불패’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71개 단지, 총 2만4157가구로 확인됐다. 접수된 청약건수는 75만3127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31.18대 1이었다. 특히 청약 경쟁률 상위 3개 단지에 전체 청약건수의 34.28%가 집중됐다. 이들 단지 모두 교육∙교통∙생활 ‘다(多)세권’ 단지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신규 공급되는 ‘다세권’ 단지도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신세계건설이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빌리브 어바인시티’는 이달 24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개 블록 도합 318가구(1블록 159가구, 2블록 159가구) 모집에 3947명이 몰리며 평균 1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천시 첫 신세계 주거브랜드 ‘빌리브 어바인시티’는 지하 8층~지상 49층 2개 블록으로, 전용 84 ~ 117㎡ 총 528가구(1블록 264가구, 2블록 264가구) 및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빌리브 어바인시티’는 안흥초를 비롯, 이천초·설봉초·설봉중·이천제일고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이섭대천로를 따라 형성돼 있는 각종 학원가 이용도 쉽다.

인근 경강선 이천역 이용 시 분당선과의 연계를 통해 서울 강남·판교 등지로 쉽게 이동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번 국도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올해 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SK하이닉스를 비롯, 현대 엘리베이터·하이트진로·OB맥주·신세계푸드 등 다수의 대기업이 위치해 있다. 인근 용인시 처인구 일원 대지면적 약 415만㎡ 부지에 총 사업비 122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빌리브 어바인시티’가 위치한 안흥동 1블록과 2블록은 롯데마트·이마트·하나로마트·노브랜드 등 대형마트가 가깝고, CGV 및 NC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또한 이천온천공원·안흥유원지·복하천 수변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이천시 안흥동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에 위치해 있으며 당첨자에 한해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블록 10월 1일(금), 1블록 10월 5일(화) 이다. 계약은 2블록 10월 12일(화)~14일(목)이며, 1블록은 같은달 16일(토)~18일(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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