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몰리는 비규제지역…‘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9월 분양
청약통장 몰리는 비규제지역…‘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 9월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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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양평 등 올해 들어 높은 청약 경쟁률 이어가
▲▲힐스테이트 가평 투시도
▲'힐스테이트 가평'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묶여 있는 가운데,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투자자 및 지역 실수요자의 청약통장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현재 수도권에 남은 비규제지역은 경기도 여주∙포천∙동두천∙이천시, 양평∙연천∙가평군과 인천 강화∙옹진군 등에 불과하다. 이들 지역은 대출이나 전매제한 등이 비교적 자유롭고, 청약 통장 가입 후 12개월만 지나면 1순위 자격요건이 충족돼 청약 진입장벽 역시 낮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은 올해 들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가평군의 경우 올해 2월 분양에 나선 ‘가평자이’가 11.44대 1,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6.28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5월 분양한 ‘더샵 양평리버포레’의 경우 전체 평균 28.77대 1로 양평읍 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데다 아직까지 중저가 수준에 분양가가 형성돼 있어 서울의 매수 수요가 대폭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어 이 같은 양상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9월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가 들어서는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우선,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고, 지역별 예치 금액이 만족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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