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건설사, 수원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7개 건설사, 수원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9.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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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형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업무 협약’ 체결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7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7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경기 수원시는 관내에서 대형 건축공사를 진행 중인 7개 건설사가와 ‘재능기부형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와 7개 건설사는 이날 ‘재능기부형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에는 신세계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태영건설, 계성건설, 한동건설, 반도건설, 세종건설이 참여해 3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7개 건설사는 시에서 지정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대상 건축물 소유자와 협력해 노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지원한다. 시는 건설사가 건축물 소유주와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에 내외부 단열 공사, LED 등·온수난방 패널 설치 공사 등이 진행되면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2013년 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1760가구의 공사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관내 8개 건설사가 시와 협약을 맺고 시가 부담하는 공사비를 지원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공사 현장에서 자문 및 감독역할을 했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상가·다세대·연립주택 등이다. 녹색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은 최소화하는 친환경 건축물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해 8개 건설사가 협약에 참여해 사업을 지원했는데, 전문 건설사에서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지원받은 시민들 반응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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