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울시설공단, 도로관리 노하우 공유한다
한국도로공사-서울시설공단, 도로관리 노하우 공유한다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9.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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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시설공단과 13일 노후 인프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노후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의 첨단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노후 도로 인프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기술 교류 ▲R&D 분야 기술 협력 및 PSC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추진 ▲기술마켓 및 도로 인프라 관리 오프스퀘어 활용 및 참여 ▲중대 재해 관련 이슈 및 대응 체계 구축에 관한 자료 공유 ▲기술자문·안전점검·평가 등을 위한 전문 인력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공사는 서울시설공단이 추진하는 ‘PSC교량 유지관리 세미나’에 참여해 교량의 내부 케이블 상태를 외부 손상 없이 점검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공유하며, 향후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해 최신 유지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은 “노후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국민의 안전과 더불어 미래 투자비용의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강점을 융합해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의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이 도로공사와 국내 도로 인프라의 노후화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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