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비규제 상품…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
대세는 비규제 상품…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분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9.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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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오피스텔 규제 강화에 반사이익 얻는 상가
전매 제한 없고 대출도 수월…‘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눈길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 고강도 규제 기조가 이어지면서, 비규제 상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대체 주거 상품으로 주목받던 오피스텔까지 추가로 규제를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2분기(4월부터 6월)까지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5만4315건으로 전년 동기 거래량(3만6856건)보다 무려 68%(1만7459건)나 증가했다.

상가 분양 시장도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4월 인천 연수구에서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아크베이 스트리트'는 단기간 내 전 호실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같은해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인 ‘힐스 에비뉴 여의도’ 역시 계약 하루 만에 전 실이 완판됐다.

상가는 전매 제한도 없어 투자가 자유롭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에 관련 강화된 세금 과세 대상도 아니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를 통한 보유와 매매가 가능하며, 대출도 비교적 수월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9월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시티오씨엘 3단지 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상업·문화·업무 복합시설 구역 '스타오씨엘(Star Ociel)' 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업시설로 학익역·상업 및 쇼핑시설·업무·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약 1만7282㎡, 총 338실로 2024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에 입지한다. 인천 뮤지엄파크 나들이객·미추홀경찰서·인하대학교·인천 SK스카이뷰·힐스테이트 학익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를 누릴 전망이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입지 특성에 맞게 3개 존으로 나눠 개발된다. 오피스텔 동 일대에 조성되는 A존은 지하 층에 6개 관(736석 예정) 규모의 멀티플렉스(메가박스)를 포함한 복합쇼핑몰 형태다. A존은 집객 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가 적용되며, 지상 2~3층은 일부 매장 테라스 특화 설계로 매장 상품성 향상 및 키테넌트 업종 유치에 유리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리하는 단지 내 가로인 B존은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도로변에 조성되는 C존은 입주민과 인근 거주자들을 위한 연도형 상업시설로 꾸며진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메인 투시도
▲‘스타오씨엘 에비뉴Ⅰ’ 메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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