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5351억 규모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
DL이앤씨, 5351억 규모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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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드레브 372' 투시도
▲'아크로 드레브 372'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DL이앤씨가 ‘아크로’를 앞세워 하반기 강북 도시정비사업 최대어인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하고 전체 조합원 1198명 중 633표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수주 2조원 클럽에도 입성했다.

북가좌6구역은 5351억원 공사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 19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명은 ‘아크로 드레브 372’ 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북부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고 최고 수준의 설계 등 특화된 상품성을 조합원들로부터 높이 인정받았다.

‘아크로 드레브 372’는 4베이~6베이의 100% 판상형 평면, 전 세대 특화 조망권을 고려해 설계했다. 축구장 5개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 및 이와 연계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한 단지 경관 디자인이 함께한다. 층간소음 저감 등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기술력도 담아낸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북가좌6구역 수주 전까지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올해 총 1조960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이번 수주로 2조4960억원의 수주액을 달성, 단숨에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DL이앤씨는 올해 5515억원 규모의 해운대 우동1구역 재건축 수주를 시작으로 군포 산본우륵 리모델링(3225억원), 시흥 거모3구역 재건축(1229억원),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4950억원), 대전 도마 변동12구역 재개발(1675억원) 사업 등을 수주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기여하고,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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