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코로나 장기화로 상권이 위축된 가운데 ‘멀티 상가’가 주목 받고 있다. 고정 수요가 확보된다는 입지적인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상품가치, 가격 등 다른 메리트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에서 지난 1월 분양한 ‘힐스 에비뉴 신도림역 센트럴’은 입주 업종의 폭이 넓고, 소비력이 큰 20~30대 젊은 층을 수요로 확보하고 있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분양 5일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서 분양할 시티오씨엘 3단지 상업시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현재 입지, 상품 가치, 합리적인 가격 등에서 우수성이 돋보이는 멀티 상가로 주목받고 있다.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시티오씨엘 3단지 아파트 977가구와 오피스텔 902실 등 총 1879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시티오씨엘 1만3000여가구도 배후 수요로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또 인천 뮤지엄파크, 미추홀경찰서, 인하대학교, 인천 SK스카이뷰, 힐스테이트 학익 등 인근 대학교와 관공서·문화시설·아파트 단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가 약 1㎞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접근성도 좋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입지 특성에 맞게 3개 존으로 나눠 개발되며, A존 복합몰은 유동인구 유입 및 집객효과 극대화를 위해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지상 2~3층은 일부 매장 테라스 특화 설계로 매장 상품성 향상 및 키테넌트 업종 유치에 유리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임대 케어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분양 계약과 동시에 임대위탁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테넌트 입점을 비롯해 임대 및 시설 관리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격은 합리적으로 공급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업무 1블록에 위치한 ‘스타오씨엘 에비뉴Ⅰ’은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약 1만7282㎡, 총 338실 규모로 이뤄진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경인방송 인근)에 있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