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프리미엄…이름값 하는 ‘브랜드’ 상업시설
브랜드가 프리미엄…이름값 하는 ‘브랜드’ 상업시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2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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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택지개발지구서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분양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분양 시장에서 브랜드 상업시설이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서 이미 증명된 ‘브랜드 파워’가 수익형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저금리 기조 속 부동산 규제는 나날이 심화되면서, 일반 상업시설과는 차별화되는 브랜드 상업시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상업시설은 뛰어난 기술력과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철저한 입지 분석과 타당성 분석을 통한 사업 진행으로 입지적으로 우위를 지니며, 주거시설과 함께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 아파트에서 이미 인지도를 확보한 브랜드가 적용돼 일반 상가 대비 선호도 및 인지도가 뛰어나 상권 활성화에도 유리하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C6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의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를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3층~지상 3층, 연면적 4만2776㎡, 총 366실 규모로 구성되며, 인도어와 아웃도어가 결합된 랜드마크 복합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현대건설 시공으로 계약 시작 4일 만에 70% 넘는 계약률을 달성했으며, 최고 분양가 103억원 대에 달했던 최고 분양가 호실도 순조롭게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광교신도시의 핵심 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경기융합타운의 가장 앞자리에 조성된다. 현재 경기융합타운은 경기도청 신청사,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서관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융합타운 완공 시 이 일대 유동인구는 약 20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상권 형성과 상권 확대가 기대된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지하 3층에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지하 2층에서는 버스환승센터가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전 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설치로 지하층과 지상층 구분 없는 유동인구가 풍부한 개방형 스트리트 몰링 상가로 설계될 계획이다.

인근에 위치한 약 200만㎡ 규모의 광교호수공원 주변에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수원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백화점, 아울렛, 호텔 등 문화복합시설이 여럿 밀집돼 있어 이를 찾는 유동인구도 흡수할 전망이다.

특히 광교지구 개발계획(22차)과 실시계획(23차) 변경안에 따르면 경기융합타운에서 광교호수공원을 잇는 지하 통로 조성사업인 ‘광교신도시 중심업무지구 가로공간계획’이 예정돼 있다. 지하 연결 통로가 완공되면 광교호수공원에 밀집한 문화복합시설 방문 수요도 자연스레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힐스 에비뉴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현재 일부 잔여 호실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 조성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방문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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