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인 가구 증가 추세…도심 속 소형 오피스텔 인기
청년 1인 가구 증가 추세…도심 속 소형 오피스텔 인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8.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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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직주근접성 갖춘 도심 내 저렴한 소형 오피스텔 선호
▲금천 롯데타워_투시도
▲'금천 롯데타워'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2030세대의 1인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해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은 주거지 선택에 있어 넓은 공간보다 ‘직주근접, 인프라, 가성비’ 등을 중요시한다. 그러다 보니 직장이 근처에 있고 인프라가 갖추어진 도심지역 내에 소형 오피스텔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전국 1인 가구 수는 664만 가구로 전년 대비 약 50만여 명 증가했다. 이 중 2030세대의 1인가구 수는 238만 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약 36%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소형 오피스텔 수요가 늘어 전·월세 거래가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6월 전용면적 33㎡ 미만 소형 오피스텔의 전·월세 거래량은 8159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량 1만1787건 중 69.2%에 해당하는 거래가 소형 오피스텔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금천롯데타워’에서 오피스텔 임차인을 모집해 주목을 받고 있다.

‘금천롯데타워’는 4월에 준공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독산역 롯데캐슬’ 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24~29㎡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임차인을 모집하는 오피스텔은 지상 19~25층에 위치한 138실로 롯데건설이 직접 시공, 운영관리한다.

단지는 수도권 1호선 독산역 바로 앞 역세권 입지와 인근에 안양천이 있는 수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주변에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가 가깝다. 가장 큰 장점은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다.

138가구 중 48가구가 전세로 공급되며 전세가 1억5500만원(24㎡A·B)부터 전세가 1억8000만 원(29㎡A), 월세로 공급하는 전용면적 24㎡A타입의 90가구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임대료 60만원으로 구성된다.

‘금천 롯데타워’는 오피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이 위치해 있다. 특히 지하 2층~지상 1층에 들어오는 근린생활시설 및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안양천, 독산유수지체육공원, 단지 내 휴게시설 및 산책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금천점), 롯데시네마(독산)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도 가까이 있다.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대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금천교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신독산역이 반경 약 1㎞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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