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노동자 9만5000명 코로나 선제검사 추진
서울시, 건설노동자 9만5000명 코로나 선제검사 추진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7.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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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가 시내 건설노동자 약 9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건설 공사장은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높아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하며 식사, 휴식 등 공동 활동이 많아 집단감염 우려가 높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는 건설노동자 9만5000여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권고하고 25개 자치구, 건설협회 등과 협조해 공사장 4708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대규모 공사장의 신속한 검사를 위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도 확대 운영한다. 

박 국장은 "건설현장에 근무하면서 검사받기 어렵겠지만, 자신의 건강과 사업장 안전을 위해 검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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