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북가좌6구역 정비사업에 '스마트 주거 솔루션' 제시
DL이앤씨, 북가좌6구역 정비사업에 '스마트 주거 솔루션' 제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7.30 16: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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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2대 총 4000대 규모 스마트 주차장·드롭오프존 설계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1+ 구현…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 20% 절감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에 나선 DL이앤씨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설계와 시스템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조합에 제출한 제안 내용 중, 주차 시스템 특화 제안과 관리비 절감 시스템에 주목한 조합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L이앤씨는 조합에서 제시한 주차장 설계 원안인 '기본형과 확장형의 2992대 규모' 대신 총 1008대의 추가 차량을 더욱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확장형+초광폭형의 4000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입주민이 외부차량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하 주차공간의 합리적인 차량 동선을 구축하는 동시에, 경사에 순응한 최적화된 설계로 가구당 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최고급 단지에 걸맞는 호텔식 드롭오프존이 각 주동마다 마련돼 입주민의 안전은 물론 자녀의 등하교 안전과 단지 내 보안 강화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주차 시 다소 협소한 기본형 대신 ▲확장형(가로 2.6m, 세로 5.2m)과 ▲초광폭형(가로 3.1m, 세로 5.5m)으로만 주차구획을 제시해, 고급 세단과 대형 SUV 차량도 문콕 걱정 없는 주차환경이 조성되고 가구 지정 주차구획과 지정 알파주차구획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법적 기준보다 많은 280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도 함께 제안했다. 전기차 이용자 증가에도 대비해 추후 120대 규모의 충전소 증설까지 제안에 포함했다.

이밖에도 주동마다 계획된 로비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와 외출없이 세차와 정비를 할 수 있고, 택배보관함과 가구별 개인창고까지 배치된 다기능 공간으로 조성한다. 레저용 캠핑카나 바이크, 소형보트 등 특수차량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장 진입높이도 3.3m(B2F)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택배차량 진출입 편의를 위해 해당 구간 지하주차장 유효 천장고는 2.7m 이상(B3F)으로 계획했다.

스마트 시스템과 연계해 주차 가능한 공간을 안내하는 'AI 주차유도 시스템'과 입출차 시 가구의 조명과 난방, 에어컨의 자동 실행이 가능한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차량 움직임이 감지되면 밝아지는 'LED 조명 디밍 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또한 DL이앤씨는 '관리비가 저렴한 프리미엄 아파트'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건축물 에너지등급 1+ 수준을 구현해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 20% 감소시켜 관리비 절감 효과를 유도하겠다고 제안했다.

커뮤니티 무인관리·무인 택배 서비스 등 무인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적인 관리비 운영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나아가 ▲태양광·연료전지 등의 신재생 에너지 활용 ▲끊김없는 단열재 시공 ▲대기전력 자동 차단 시스템 ▲실별 제어 난방 절약 시스템 ▲단지 전체 고효율 LED 조명 100% 적용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제공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시공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차 시스템 특화와 관리비 절감 시스템 항목은 조합원들의 주거편의와 비용절감을 위해 진심을 담아 제안한 내용"이라며 "진정한 프리미엄의 가치는 실제 주거품질을 결정하는 우수한 환경, 이를 풍성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세심한 아이디어가 조화롭게 어울릴 때 비로소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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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코스333 2021-07-31 15:27:32
고급스럽게 잘 뽑아낸듯 합니다. 아파트는 DL이앤씨가 명가죠. 이편한세상에서 부터 아크로까지 아주 고급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