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오피스텔도 ‘숲세권’이 대세
포스트 코로나 시대…오피스텔도 ‘숲세권’이 대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7.2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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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경쟁률 높고 몸값 오름세 ‘뚜렷’…‘DMC 하우스토리 향동’ 눈길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코로나19가 올해에도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주거공간 선택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업체 직방이 올 초 자사 앱 이용자 15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외부구조 요인을 조사한 결과, ‘쾌적성-공세권·숲세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전체의 31.6%로 가장 많았다.

이처럼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도 ‘숲세권’ 단지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3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2·H3블록’ 오피스텔은 도합 217실 모집에 6711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0.93대 1로 청약을 마친 바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대규모 문화공원 조성이 예정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몸값 오름세도 뚜렷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소재 ‘아스테리움 용산’ 전용 49.98㎡ 타입은 지난해 7월 7억55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 4월 1억4500만원 오른 9억원에 손바뀜됐다. 이 단지는 약 300만㎡ 규모의 용산공원이 인접한 숲세권 단지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숲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남광토건은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11블록에서 ‘DMC 하우스토리 향동’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21~29㎡ 277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1~2인 가구에 특화된 소형 오피스텔로 평가된다.

‘DMC 하우스토리 향동’은 숲세권 단지다. 봉산 서쪽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호실에서는 탁 트인 그린 뷰가 가능하다.

향동지구 내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향동숲내초를 비롯, 향동초·향동중·향동고 등 각급 학교도 지근거리에 있다.

자유로·제2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의 접근이 쉽고,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이용 시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잇는 GTX-A 창릉역 신설이 계획돼 있고, 서울 지하철 6호선 및 경전철 서부선 환승역인 새절역에서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고양선도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밖에, 경의중앙선 향동역 개통 등도 예정돼 있는 만큼,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직주근접성도 주목할 만하다. 미디어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상암 DMC를 비롯, 여의도·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쉽고, 광화문·종로 등도 가깝다.

전실 복층형 설계를 적용하며, 일부 호실은 희소성 높은 더블 복층 구조로 설계했다. 4m의 층고 설계(최상층은 4.9m)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호실에서는 봉산의 그린 뷰도 가능할 전망이다. 세탁기·건조기·콤비 냉장고·2구 전기쿡탑·가전소물장 등이 무상 제공되는 ‘풀 퍼니처’ 시스템도 도입된다. 

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마련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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