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 캠퍼스 건립 추진
LH, 부산명지국제신도시에 글로벌 캠퍼스 건립 추진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7.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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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현준 LH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왼쪽부터 김현준 LH 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하승철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LH는 27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글로벌캠퍼스 건립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약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국제업무, 연구개발(R&D), 외국 교육을 담당하는 시설과 2만9000여가구의 주택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현재 데상트 코리아 연구소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 등을 유치해 토지 분양은 80%가량 끝난 상태다.

LH는 국제 업무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명지국제신도시 내 글로벌캠퍼스 건립을 추진한다. 명지국제신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부지에 연면적 1만8936㎡로 건립되는 글로벌캠퍼스는 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동과 체육관, 교수 숙소, 기숙사 등으로 구성되며, 올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준공 후에는 부산시에 인계해 운영한다. 부산시는 글로벌캠퍼스를 운영할 외국교육기관으로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선정했다.

LH는 글로벌캠퍼스 설계부터 준공까지 건립을 책임지고, 부산시는 캠퍼스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지원한다.

LH는 글로벌캠퍼스가 명지국제신도시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해 글로벌 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준 사장은 “명지국제신도시에는 글로벌캠퍼스와 함께 낙동강아트홀 등 문화복합시설과 국회도서관 부산분관도 들어설 예정”이라며 “명지지구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주요 시설 위치도  [자료=LH]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주요 시설 위치도 [자료=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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