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올해 전국 지방 도시들이 규제 풍선효과 등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 양산에 위치한 사송신도시가 주택 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사송 더샵 데시앙 1차’에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사송 더샵 데시앙 1차(C1블록)’의 전용 84㎡는 5억800만원에 거래돼 초기 분양가 3억5300만원 대비 1억5000만원 이상 올랐다. 여기에 이달 전매제한이 해제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해 사송신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브랜드타운의 마지막 퍼즐로 맞춰지는 ‘사송 더샵 데시앙 3차’ 역시 이달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어 향후 3단지까지 조성 완료 시 총 4300여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특히 단지의 입지여건이 눈길을 끈다. 금정산과 군지산, 다방천을 따라 조성되는 수변공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산책과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단지 인근에 있고, 중심 상업시설과 유통시설과도 인접하다.
오는 2024년 양산 도시철도(노포-사송-북정)가 개통 예정으로 부산과 양산 구시가지를 모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한 사송신도시의 편리한 접근을 위해 하이패스 IC도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부산과 양산 생활권을 함께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부산도시철도 내송역(예정) 및 사송역(예정)으로 부산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도시철도 웅상선과 김해~양산~울산 광역철도 2개 광역철도 사업이 반영돼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송신도시에는 자족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이미 조달청이 정부기관의 입주를 위해 일부 부지를 계약했고, 양산 지역 내 관공서의 추가 입주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향후 자족시설용지의 분양도 진행 중에 있어 입주기업의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지역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사송신도시 복합커뮤니티도 사업도 최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사송신도시 완성 시기에 맞춰 오는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는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9블록에 들어설 예정으로, 지하 4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4개 타입, 총 5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후 22일(목)부터 100% 사전 예약을 통해 견본주택 관람도 진행할 계획이다. ‘사송 더샵 데시앙 3차’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