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분양시장 주도 브랜드 아파트…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익산’ 눈길
지방 분양시장 주도 브랜드 아파트…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익산’ 눈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7.0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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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브랜드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 20.32대 1…비브랜드 대비 3배 높아
전북 익산 최초의 ‘힐스테이트’…‘힐스테이트 익산’ 차별화된 상품 설계
▲힐스테이트 익산_투시도
▲'힐스테이트 익산'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두드러지던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가 최근 지방에서 한층 더 거세지는 양상이다. 브랜드 자체의 상징성이 높은 데다 지역 내 희소가치까지 부각되면서,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평면이나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입주 이후 일정기간 동안 사후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선호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5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총 8498가구(특별공급 제외)로 집계됐다. 여기에만 17만2655건이 접수되면서, 1순위 평균 20.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기간 그 외 아파트에는 총 2만69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0만9,22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7.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물량(3만5416가구)의 약 76%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쟁률은 브랜드 아파트가 세 배 가량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돋보인다. 올해(1~5월) 전북서 분양한 포스코건설의 ‘더샵 디오션시티 2차(‘21년 2월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의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21년 6월 분양)’는 1순위 평균 각각 58.77대 1, 55.79대 1을 기록하며 나란히 상위 경쟁률을 차지했다.

분양권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일원에서 분양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19년 11월 분양)’ 전용 84㎡의 분양권은 올해 5월 5억1861만원(17층)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약 1억9500만원의 상승이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 익산에서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7월 전라북도 익산시 마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익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454가구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2019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27개월 연속으로 ‘힐스테이트’가 1위를 기록하며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현대건설만의 특화 설계인 ‘H 클린현관’, 빌트인클리너 등 클린 청정 옵션(유상)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에는 가구별 창고도 들어선다.

현대건설의 H-Clean α 2.0의 살균 청정환기 시스템도 유상옵션으로 제공이 되는데, 현대건설의 특허인 이 시스템은 공기청정기 급의 실내 미세먼지제거뿐만 아니라 공기 중 부유 바이러스 및 세균 저감도 가능하다. 또한 오염원 발생 장소(거실, 주방 등)에 따라 자동 운전되는 환기장비의 컨트롤러 및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TVOC,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통합센서가 포함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익산'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어양동 6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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