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硏,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공
건설硏,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공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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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승온 지와이네트웍스 대표, 조용경 모콘에스티 대표,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홍정민 국회의원,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장범석 비에스소프트 대표, 김영규 시큐어에이 대표.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방승온 지와이네트웍스 대표, 조용경 모콘에스티 대표,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홍정민 국회의원, 이재철 고양시 제1부시장, 장범석 비에스소프트 대표, 김영규 시큐어에이 대표. [사진=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29일 경기 일산 본원에서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홍정민 의원, 이재철 고양시 부시장 및 입주기업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융·복합 건설기술의 개발·보급 및 예비 창업자 발굴·육성·교육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1센터에는 지난 2018년부터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모집된 총 3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날 착공한 제2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817㎡ 규모로 건립된다. 총 56개 입주공간에 약 50개의 입주기업이 인큐베이팅 될 예정이며, 입주환경개선 및 공유 공간 확보는 물론 각 연구시설과 창업기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제2센터 공사는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스마트 건설기술이 일괄적으로 적용되는 '스마트 건설공사'로 진행된다. 특히 입주기업인 모콘에스티의 모듈형 화장실유닛과 벽체시스템, 비에스소프트의 스마트 음향분석 홈 사물인터넷(IoT)시스템, 지와이네트웍스의 딥러닝 자가학습 화재감지 소프트웨어(SW)가 적용된다. 

설계·시공은 삼성물산 컨소시엄(삼성물산,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유창, 두원EFC)이 참여한다. 총공사비는 50억원이며,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김병석 원장은 “이번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제2센터 건립을 통해 창업기업의 육성 및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건설기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원 제1차관은 “혁신적인 새싹기업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마음껏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 융복합의 시대를 맞아 도약과 도태의 갈림길에 선 건설 산업이 기회와 도전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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