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무료 분석 서비스
SH공사,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무료 분석 서비스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6.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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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시내 소규모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사업성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SH공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 공모를 접수한다. 공모 대상은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10% 이상인 소규모재건축 사업요건을 만족하는 주택단지로, 조합이 구성되지 않은 주택단지에 한한다. 신청 단지 중 주민 동의율 및 사업실행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성분석 대상지를 선정한다. 

소규모재건축은 ▲사업구역 면적 1만㎡ 미만 ▲노후·불량 건축물이 전체 3분의 2 이상 ▲기존주택 가구 수가 200가구 미만인 주택단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업성 분석은 각 지역별 최적 건축계획안과 추정 분담금 등을 산출해서 토지 등 소유자가 사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소규모재건축사업 업무처리기준에는 ▲통합심의 대상 및 절차 ▲용도지역 변경기준 ▲용적률 기준 및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 등에 대한 기준이 담겨있다.

SH공사는 임대주택 계획을 통한 법적 상한 용적률 계획과 용도지역 변경 가능 여부 등 사업성을 좌우하는 중요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역별 최적의 건축계획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감정평가사가 재건축 전후 자산가치를 평가해서 산출한 추정 분담금 규모도 공개할 계획이다.

접수는 기간 내에 사업지가 위치한 구청 소규모재건축 담당과에서 가능하다.

SH공사는 오는 9월 사업성분석 대상지를 선정해 12월까지 현장조사, 주민의견 수렴, 건축계획(안) 작성 및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사업 손익을 예측해 추정 분담금을 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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