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구포~생곡 등 영·호남 국도 3곳 순차 개통
경북 구미 구포~생곡 등 영·호남 국도 3곳 순차 개통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6.28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구미 도심지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등 영·호남지역 국도 3곳이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 9.7km)가 4차로로 신설돼 30일 오후 4시 개통된다. 

총 사업비는 2620억원을 투입됐으며, 지난 2012년 2월부터 약 9년 4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시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우회해 도심지 도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되고 기존 국도 대비 통행시간이 14분(30분→16분) 이상 단축된다. 연말 구포-생곡2(11.9km) 구간이 준공되면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35.9km)이 모두 개통된다. 

정읍 태인∼산내 국도도 30일 개통된다.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에서 칠보면 시산리까지 7.1㎞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량했으며, 약 4년 3개월간 총사업비 233억원이 투입됐다. 

다음달 2일 개통하는 진안∼성수 간 국도는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마령면 동촌리의 선형 불량 구간 12.1㎞를 개량한 것이다. 약 5년 3개월간 총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안전성 확보로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구간은 진안 마이산으로 이어져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