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찾아가는 미술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첫 선
현대건설, 찾아가는 미술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첫 선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6.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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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외부  [사진=현대건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외부 [사진=현대건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코로나19 여파로 제한된 문화생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주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 내에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견, 신진 작가들이 참여해 1000점 이상의 다양한 작품들을 최대 30일간 가구 내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와 별도로 김창열, 박수근, 백남준, 이중섭 화백과 같은 국내 유명작가 뿐만 아니라 탐 웨슬만, 알리기에로 보에티, 로버트 인디애나 등의 해외 작품도 감상 할 수 있다. 이번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 '하비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진행했다.

가장 먼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단지에서 서비스된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총 836가구의 규모로 지난 7일 입주를 시작됐으며, 6블록은 내달 15일부터 입주한다. 홈갤러리는 입주기간 동안 단지 내 이동형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8월 중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적용가능한 단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입주민이 집에서 누리는 주거 문화를 한차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향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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