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건설, 후분양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22일 무순위 청약
시티건설, 후분양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22일 무순위 청약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1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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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없이 서울 무주택자면 신청 가능
올해 10월 입주…서울 도봉구 쌍문동 전용 50~72㎡ 총 112가구 규모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시티건설이 서울 도봉구 쌍문동 일대에 선보인 후분양 아파트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이 오는 22일 사후 무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무순위 청약접수는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한 청약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로, 청약제도가 까다로워지면서 청약 자격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부적격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청약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된 곳이라도 일부 잔여 가구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지난 4월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6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541명이 몰렸고, 평균 5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70㎡ 타입의 경우 1순위 해당지역에서 최고 155대 1의 경쟁률로, 뜨거운 청약열기를 나타냈다.

이번 ‘쌍문역 시티프라디움’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소지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 시 일반 청약과 동일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는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380-1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7층 전용 50~72㎡ 총 112가구로 구성된다. 사후 무순위 청약과 관련한 일정은 22일(화) 청약접수, 28일(월) 당첨자 발표, 7월 6일(화)~7일(수)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계약은 견본주택에서 실시된다.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올해 10월 실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로, 지하철 4호선 쌍문역과 도보권에 위치, 서울역·동대문·충무로 등 도심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GTX-C노선 정차역 중 하나인 1호선 창동역이 한 정거장으로, 쌍문역~삼성역 구간(약 20여분)으로 인한 향후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단지 도보거리에 쌍문초, 숭미초, 강북중 다양한 학군들이 밀집해 있으며 덕성여대, 성신여대, 인제대 등도 가깝다. 또 각종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의료·행정기관이 두루 펼쳐져 있다.

각종 세제혜택도 눈길을 끈다.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을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다. 보통 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 당첨 시 이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약 5년이 걸린다. 계약 이후 입주까지 약 3년을 시작으로 보유·거주 기간으로 2년 이상을 필요로 해서다.

반면,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의 경우 후분양 방식으로 진행돼, 해당 요건 기간을 2.5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 또 계약 후 5개월이면 소유권이전등기 및 전매를 할 수 있다. 게다가 입주 전 계약금 10%에 중도금 500만원만 납부하면 잔금은 대출 상환이 가능해 자금 부담이 덜하다.

한편, ‘쌍문역 시티프라디움’은 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23-1(왕산로 150)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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