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 철거붕괴 사고 ‘조사위’ 운영
국토부, 광주 철거붕괴 사고 ‘조사위’ 운영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6.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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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문가 10명 구성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두 달간 운영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광주 동구 학동의 건축물 철거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위는 이영욱 군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건축시공 4명, 건축구조 4명, 법률 1명 등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했다. 8월 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며, 근본적인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사위는 11일 광주에 위치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착수회의를 열고 사고조사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했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이번 사고조사는 건축물 철거공사허가과정부터 현장시공과정에 있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포괄해서 사고를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면서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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