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달폐기물 줄이는 '내 그릇 사용 캠페인' 실시
서울시, 배달폐기물 줄이는 '내 그릇 사용 캠페인' 실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6.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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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8개 프랜차이즈 참여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음식 배달·포장이 늘면서 증가하고 있는 배달폐기물을 저감하기 위해 서울시가 공공, 기업, 시민과 함께 1회용 배달용기 퇴출에 나섰다.

서울시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서울시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먹깨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다회용기 생산회사 SGC솔루션, 서울환경운동연합과 1일부터 '내 그릇 사용 캠페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내 그릇 사용 캠페인'은 '위메프오'와 '먹깨비'로 포장 주문을 할 때 매장에 내 그릇을 가져가서 음식을 담아 배달해오는 방식이다. 

참여방법은 앱에서 '내 그릇 사용 가능매장'을 확인 한 후 포장하기에서 고객 요청 사항에 '내 그릇 사용'이라고 쓰면 된다. 프랜차이즈별로 무료 음료 증정, 가격할인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캠페인에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소속 8개 프랜차이즈, 서울시내 151개 가맹점이 동참한다. ▲땅스부대찌개(48개) ▲감탄떡볶이(43개) ▲걸작떡볶이치킨(39개) ▲달토끼의 떡볶이 흡입구역(1개) ▲얌샘김밥(12개) ▲삼대족발(6개) ▲가마로강정(1개) ▲김영희동태찜&코다리냉면(1개)이다. 

캠페인이 시작되는 6월 한 달 동안에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글라스락 공식몰과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앱을 통해 내 그릇 사용 후기를 인증하면 추첨으로 선정된 100명은(주당 20명씩) 글락스락 픽업용기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4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서울환경운동연합,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SGC솔루션, 위메프오, 먹깨비와 '1회용품 줄이기 내 그릇 사용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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