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0층·405가구로…2023년 착공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상아1차아파트가 재건축사업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지난 25일 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오금동 166번지 일대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기존 아파트를 허물고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의 405가구(임대 63가구, 분양 3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1431㎡)을 조성한다.
사업부지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이 인근에 있고 오금공원, 송파도서관, 개롱초교 등이 인접해있다. 동서남북 모든 면에서 출입할 수 있고 시민들 누구나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는 중앙광장과 광장에서 지하 커뮤니티시설로 곧바로 연결되는 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의 공간배치를 설계에 담았다.
또한 지형에 순응하는 계획으로 절·성토량을 최소화하고, 평면과 입면계획에서는 ‘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한다.
또 리모델링이 쉬운 구조 설계도 특징이다. 가구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수요 변화에 맞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형주택도 임대와 분양 가구수를 동일하게 하고 형태 및 마감재도 똑같이 적용하는 등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도입한다.
사업은 올해 11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내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 착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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