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2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자체 보유한 수질관리 기술을 세종수목원 저류지 수질 개선에 활용하는 내용의 ‘수질관리 등 기술교류와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수질관리 및 보호종관리, 탄소중립분야의 기술교류와 공동연구를 함으로써 수질관리 기술의 발전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수질관리 기술을 국립세종수목원 내 저류지에 적용해 기술 실증시험 및 평가를 통한 수질개선 협력 ▲수생식물 다양성 및 보호종 보존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조사 ▲온실가스 저감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 중인 수처리 및 녹조저감 기술의 실·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활용 가능한 수생식물을 선별해 댐과 저수지 등에 적용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박노혁 수자원공사 연구원장은 "쾌적한 물 환경 조성과 보호식물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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