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호매실역' 도보 2분 아파텔 '눈길'
'신분당선 호매실역' 도보 2분 아파텔 '눈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5.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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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노선 신분당선 개통 효과 판교·광교에서 가치 입증
강남 출퇴근 20~40대 ‘관심’…”역 인근 신규 단지 선점해야”
▲로프트153 투시도
▲로프트153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신분당선 수혜를 직접 누릴 것으로 기대되는 경기 수원 호매실 지역에서 호매실역(예정) 초역세권 입지 중 마지막 위치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인기리에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신분당선의 경우 서울 용산과 경기 수원을 잇는 이른바 ‘황금노선’으로 불리면서 특히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가 해당 노선이 지나가는 수혜 지역 내 단지에 주목하고 있다.

신분당선은 용산 및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및 수원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대표 신도시를 연결한다는 점에서 개통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판교에서 강남권까지 약 16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개통 이후에도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수혜 지역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광교부터 수원 호매실 지역까지 연장 계획이 발표되면서 예정 지역의 부동산도 떠들썩한 상황이다.

신분당선 연장 계획도 수혜 예상 지역 부동산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 수혜 단지인 수원시 권선구 ‘호반 써밋 수원’(2017년 4월 입주)은 지난해 1월 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 2023년 착공 예정)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이 확정되자 전용 84㎡A가 7억7000만원(14층)에 거래되며 한달 전인 2019년 12월 거래가인 5억5200만원(22층)보다 2억원가량 올랐다.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은 2021년 3월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 용역이 완료돼 환경부에서 검토를 진행 중이며, 오는 6월경 기본계획수립 용역도 완료되어 유관기관의 검토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호재는 부동산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호재인데다 신분당선의 경우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아 수혜지역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며 “앞서 신분당선 개통 후 역 인근 단지들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연장선 예정 지역 내 단지 중 역세권의 신규분양 단지를 발빠르게 선점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수원 호매실지구는 앞서 아파트의 분양과 입주가 완료되어 더 이상 신규 분양 아파트가 없는 상황이다. 즉, 새롭게 개통될 호매실역의 프리미엄을 누릴 단지가 없는 상황에서 호매실역 초역세권 입지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1108-2, 1108-3번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로프트 153’이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지상 2층~10층에는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44~82㎡ 153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0실이 들어선다.

'로프트 153'은 신분당선 호매실역(예정)이 2023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호매실역(예정)까지 도보 2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호매실역(예정)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한 수원역 GTX-C노선이 2026년 개통 예정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0~30분 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 사당역과 교대역, 경기 금정역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버스 노선도 많아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광명시흥-봉담 간 고속국도 이용이 가능한 금곡IC, 서수원IC 진입이 수월해 광명 시흥을 15분 내에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가 연장을 통해 서서울의 중심 마곡지구도 자가용으로 30분 내 이동이 가능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호매실역 개통을 비롯해 스타필드 수원(2024년 예정) 등 다양한 호재가 예고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데다 기존 인프라 시설도 우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복층구조와 주거용 오피스텔에 새롭게 선보이는 내집 앞의 세대창고 등 필요한 넉넉한 수납공간, 그리고 스마트 시스템과 보안시스템을 적용해 아파트 청약에 지친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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