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역 인근 삼표에너지 부지에 36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DMC역 인근 삼표에너지 부지에 36층 주상복합 들어선다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5.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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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 수정 가결
▲삼표에너지 부지 개발 투시도 [자료=서울시]
▲삼표에너지 부지 개발 투시도 [자료=서울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12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고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0(삼표에너지부지)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지상 36층짜리 건물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 및 업무시설·판매시설이 포함된 1개동으로 지어진다.

주요내용으로는 ▲제2종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일부를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변경 ▲도로 5.5% 및 문화시설 25.5% 및 특별계획구역 면적의 31% 기부채납 ▲299가구 민간임대주택 건립 ▲판매시설과 기업본사 입지에 따른 역세권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업무시설 꼭대기층 개방을 통해 북한산 및 불광천 조망이 가능한 옥상전망대 설치 ▲DMC역 철도역사복합화계획 및 상암택지개발지구 I3, I4, I5구역 개발과 연계한 입체 보행네트워크 조성이 있다.  

기부채납 예정인 다문화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 교육, 전시, 연구, 홍보, 관람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하여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 지역이 지하철 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지나는 DMC역에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개발이 완료될 경우 서북권 광영중심지에 걸맞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용도의 복합개발을 통해 주거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고용기반 확충 및 지역 상권 활성화로 서북권 광역 중심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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