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국내 최초 트리플 로이유리 출시
한글라스, 국내 최초 트리플 로이유리 출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5.11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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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글라스는 순수 국내신기술로 제작한 트리플 로이유리 ‘XTN145I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리플 로이유리는 은(Silver)막을 3겹 코팅한 유리를 뜻한다. 한글라스 트리플 로이유리는 특수나노공법을 이용한 코팅신기술을 적용, 세계 최고 수준의 단열성능을 구현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시에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는 등 광학적 성능까지 갖췄다.

이 제품은 건물에 주로 사용하는 금속창호에 적용 시 복층유리만으로도 창호 열관류율(1.2W/㎡K) 미만의 성능 구현해 향후 강화되는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2등급 기준을 만족시킨다. 반사율이 25%로 낮고 무채색 계열 색상을 구현해 현대 건축물 외장 디자인에 어울린다.

국내 최저 수준 태양열취득률(SHGC) 0.2의 성능으로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상업용 빌딩의 최대 이슈인 냉방 부하를 크게 낮추는 장점이 있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기존의 수입 트리플 로이유리는 성능 대비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데다 최근 강화된 국내 단열기준을 충족하기 역부족이라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새로 개발한 XTN은 특수나노공법을 적용, 국내 기준에 맞춰 더 뛰어난 단열성능과 태양열취득률 성능을 가지고 있어 기존 해외 제품보다 한 단계 진화된 트리플 로이유리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공법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신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우수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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