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6일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포인트제’ 참가자는 NH농협은행의 신용대출 이용 시 0.1%p의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예금 및 환율우대 등 다양한 금융 혜택도 받게 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에너지(전기, 가스, 상수도)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를 감축한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참여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약 193만 가구가 참여하고 있는 대국민 온실가스감축 프로그램이다.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운영 중인 환경공단과 ESG경영을 적극 추진 중인 NH농협은행 간 협약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의 계기가 돼 가정 내 관리비도 아끼며 금융혜택도 받는 1석 3조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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