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일체형 작업발판 특별융자 대상 확대
건설공제조합, 일체형 작업발판 특별융자 대상 확대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4.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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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오는 5월부터 일체형 작업발판(시스템비계) 특별융자 대상 공사의 범위를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조합은 일체형 작업발판 특별융자 대상을 종전 원도급공사 계약금액 기준 50억원 이하 민간공사에서 200억원 이하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공사금액 50억원 초과~200억원 이하 민간 현장에도 특별융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일체형 작업발판 융자 대상 확대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등이 발표한 ‘2021년 산재사망사고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사고 우려가 높은 사업장에 안전장비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업 추락 사고는 안전난간 설치 등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최근 5년간 사고 비중이 56.7%로 높은 수준이다.

이번 특별융자는 내년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융자금액은 최대 5000만원이며, 융자기간은 1년이다. 이자율은 1.1~1.2%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앞서 조합은 지난 2019년부터 정부의 ‘추락사고 방지 대책’에 발맞춰 일체형 작업발판 보급을 확산하고, 건설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현장에 대해 설치 비용을 융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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