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익 1350억원…전년比 8.9%↑
삼성물산 건설부문, 1분기 영업익 1350억원…전년比 8.9%↑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4.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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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30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6.1%인 1560억원이 증가했다.

매출액은 7조8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인 8800억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6% 증가한 8870억원이었다.

건설부문은 매출 2조77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조6420억원 대비 5.0%인 133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50억원, 전년 동기 1240억원 대비 8.9%인 110억원 늘었다. 건설 수주액은 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물산은 해외 프로젝트 진행이 본격화되고 신규 수주 호조에 따라 이같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이 점차 축소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물량 증가, 국내 소비심리 회복세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견조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 부문별 경쟁력 강화와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성 유지에 노력할 것"이라며 "시장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 개선으로 불확실한 대외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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