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SK건설, 5000억 규모 대산 일반산업단지 조성 박차
서산시-SK건설, 5000억 규모 대산 일반산업단지 조성 박차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1.04.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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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서산시장(왼쪽)과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이 28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대산 스마트 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장(왼쪽)과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이 28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대산 스마트 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산시]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옆에 SK건설 주도로 대산 스마트 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맹정호 서산시장과 박경일 SK건설 사업운영총괄은 28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대산 스마트 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건설은 건설투자자로 참여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372억원을 투입해 대산읍 대죽리 일원 226만㎡ 규모에 산업단지를 조성한 뒤 석유화학과 전기장비 관련 기업에 분양하고 고용창출과 생산유발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산업단지는 국내 물동량 6위의 대산항이 인접하고 국도 29호선과 38호선을 통해 기존 석유화학단지 입주기업과 연계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 대산∼당진 고속도로(총연장 25.4㎞·왕복 4차로)가 내년 착공 예정이고, 대산항 인입철도(총연장 17.5㎞) 건설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도 추진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산공단은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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