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철길 따라 집값 고속질주…평택 안중읍 신고가 속출
서해선 철길 따라 집값 고속질주…평택 안중읍 신고가 속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4.2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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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 평택서 서울까지 환승없이 30분
서해선 직결 소식에 안중 송담지구 잇따른 신고가 경신
▲▲KTX 고속철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KTX 고속철도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평택 서부지역에서 서울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서평택 일대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의하면,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것으로, 현재 건설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가칭)을 지날 예정이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이 KTX 고속열차를 타고 환승없이 약 30분만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번 국토부 발표에서는 평택부발선, 경부고속선 2복선화까지 두 개의 사업이 더 반영됐다. 평택부발선은 평택항(포승~평택철도)과 강원도 강릉(경강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평택에서 강릉까지의 이동시간이 기존 약 2시간 40분에서 약 1시간 2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경부고속선의 광명~평택 구간 복선화까지 추진될 경우, 평택은 수도권 및 전국 주요지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호재 ‘후광효과’로 수요가 몰리면서 안중읍 아파트 값은 직결 논의 전후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안중 송담지구 ‘힐스테이트 송담’ 84㎡는 최근 4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3월 초 3억7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한 달 새 1억원 넘게 뛴 것이다. 주변 단지 또한 서해선 직결 소식이 알려지자 일제히 호가가 올랐다.

이렇듯 서평택 일대의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감으로 투자 수요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오는 5월 안중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 ‘안중역 지엔하임 스테이’가 공급을 앞둬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안중역 지엔하임 스테이’는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2022년 개통 예정)을 통해 지역 내 이동성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 접근성이 수월해질 예정이다. 특히 안중역을 지나는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사업이 추진되면 환승 없이 30분 내에 서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38번 국도를 타고 포승산단과 고덕신도시 등으로 빠르게 출퇴근 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위치한 전통시장, 대형마트, 은행, 우체국 등 단지 인근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안중역세권이 개발되면 더욱 편리한 주거 여건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단지 내 공원이 율리공원과 이어져 드넓은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과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된다.

특히 단지는 민간임대아파트로서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또한 보증금 반환 100% 보장 등 다양한 민간임대아파트의 장점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최근 민간임대아파트에 대한 관심 폭주로, 유사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예약 등의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무단 수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홈페이지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중역 지엔하임 스테이’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관심고객 등록을 통해 세부 분양정보 등을 더욱 편리하게 받아볼 수도 있다.

한편,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29-8번지 외에 들어서는 ‘안중역 지엔하임 스테이’는 지하 2층~지상 12층∙25층, 10개 동에 전용 59, 84㎡ 총 834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856-1번지(송담 하나로마트 옆)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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