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627가구 공급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627가구 공급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4.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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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역 역세권청년주택 투시도 [자료=서울시]
▲개봉역 역세권청년주택 투시도 [자료=서울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봉역 인근의 40여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3만4461㎡ 규모의 지하3층~지상24층 주거복합 건축물을 건립해 공공임대162가구, 민간임대 465가구 627가구를 공급한다. 
 
저층부는 상업시설, 상층부는 역세권 청년주택으로 생활양식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가구 계획과 입주민시설 계획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지하주차장 개방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상2층에는 옥외휴게공간과 연계된 운동시설, 공유사무실을 설치한다. 옥외공간인 3층에는 입주청년들의 운동시설을 계획하고, 옥상에는 작은도서관과 연계한 휴게정원을 계획했다.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입체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청년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주택 내부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모두 갖춤 가전을 기본으로 제공해 초기 주거비용을 절감했고, 시스템가전·가구를 적용하여 공간활용도 극대화했다.

올해 8월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11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 2024년 2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이진형 주택기획관은 “개봉동 청년주택이 청년주거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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