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두바이 오피스 일괄 매각
반도건설, 두바이 오피스 일괄 매각
  • 이헌규
  • 승인 2006.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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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건설사인 반도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상복합건물 "유보라 타워" 가운데 지상 57층 규모 오피스건물이 국내 자산운용사에 일괄매각된다.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은 19일 두바이 현지에서 국내 한 자산운용사가 오피스건물 전체를 매수키로 했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두바이의 경우 세계적인 기업들이 속속 진출하면서 사무실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라며 "(자산운용사가)이런 점을 고려해 착공전에 선투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반도건설이 이번에 일괄매각키로 한 건물은 6015평의 대지 위에 연면적 6만8246평 규모로 오피스 빌딩 1동과 주상복합아파트 218가구를 짓는 "유보라 타워" 중 연면적 2만9300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한편 반도건설은 아파트(25~75평형) 218가구 가운데 절반인 109가구를 다음달 중순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동 법원 앞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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