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 공모
서울시,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 공모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4.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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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공모…선정 시 30억원 지원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가 지역에서 필요한 물순환 시설들을 한 곳에 모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1개소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고, 자치구는 주민공동체와 함께 사업을 제안할 수 있으며 선정 시 30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은 빗물 외에도 유출지하수, 중수 등의 풍부한 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게 물순환 시설을 결합한 새로운 물순환 사업 모델로 서울시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후에도 2030년까지 매년 1개소를 선정,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불투수율 70% 이상, 유출지하수 하루 100톤 이상 활용가능한 지역으로 IT를 접목 디지털전광판을 활용해 사업효과 모니터링 및 시민 실시간 체감이 가능해야 한다.

제안된 사업은 사전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물순환시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의 적정성, 공익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특히 중수와 하수재처리수를 활용할 시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이번 공모 이후 각 자치구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더해 활용성 높은 특화된 물순환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접수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공문으로 접수하며 문의는 서울시 물순환정책과로 하면 된다.

최진석 물순환안전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스마트물순환도시 조성사업’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자치구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공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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