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경북대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연구개발(R&D) 사업인 '인공지능(AI)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5년간 모두 23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국토부 '건축 R&D 중장기 기술 로드맵'의 핵심 과제로 기획·계획 설계, 상세설계, 건축 행정 등 건축설계 3대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경북대는 건축 생태계 혁신이라는 비전으로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설계 환경 구축, 지능형 건축설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지능형 설계 적법성 평가와 건축 행정 서비스 지원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공동연구기관으로 연세대 등 7개 대학, GS건설 등 7개 기업, 빌딩스마트협회 등 15개 기관이 사업에 참여한다.
연구 책임자인 추승연 건축학부 교수는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국내 건축산업의 설계 디자인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축 서비스 혁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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