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속도…2022년 말 준공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속도…2022년 말 준공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3.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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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조감도  [자료=전남도]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조감도 [자료=전남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전남도가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통합 행정서비스를 하기 위해 짓는 동부권 통합청사의 신축 공사가 올해 하반기 시작된다.

전남도는 동부권 통합청사를 올 하반기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사업비 387억원을 들여 순천 신대지구 3만59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짓는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2019년 입지 선정을 시작으로, 2050 전남도 탄소중립 취지에 맞춰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전남1호 탄소 제로(ZERO) 인증건물로 건립된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단열 건축시스템을 추가 반영하는 등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통합청사 건립을 위해 기획·설계·시공·유지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민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하도록 대강당·다목적 강좌실·열린회의실·북카페 등 다양한 주민 편익 시설도 들어선다.

특히 스마트(영상)민원실 설치로 도청에 가지 않고도 민원을 처리하는 시스템 등 미래 행정수요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다.

전남 동부권역은 순천·여수·광양·고흥·보성·구례·곡성 등 7개 시군으로 전남 전체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는 전체 인구의 47%인 90만여 명이다.

현재 동부지역본부 청사는 2005년 전남도청이 무안 남악으로 이전하면서 동부출장소로 출발했다. 2018년 8월 민선7기 들어 1본부 6과 24팀에 산림자원연구소까지 포함해 본부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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