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경부선 신동역~부산역 구간(135.8㎞)의 열차제어시스템(ATP) 개량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장기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에 따라 2011년 설치된 노후 열차제어시스템을 개량하기 위해 시행된다. 준공은 내년 12월 목표다.
열차제어시스템은 열차의 운행속도가 허용속도를 넘어설 때 감속 또는 정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철도공단은 이번 개량공사로 최신 설비의 열차제어시스템이 새로 도입되고, 각 역에 분산된 지상 신호설비가 한곳에 집중 구축돼 열차 안전운행과 유지보수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신형하 영남본부장은 “경부선 열차제어시스템에 대한 안전 및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한 철도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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