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차관, 우크라이나와 고속철도 건설사업 협력 논의
손명수 차관, 우크라이나와 고속철도 건설사업 협력 논의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3.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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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2차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인프라협력단과 우크라이나 고속철도 건설 사업, 전동차 수출 등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손명수 2차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인프라협력단과 고속철도 건설 사업 등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손명수 2차관이 16일 서울 용산구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드미트로 아브라모비치 인프라부 1차관, 알렉산드르 카바 재무부 차관 등으로 구성된 우크라이나 인프라 협력 방한단을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고속철도 건설 사업, 전동차 수출 등과 관련해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손 차관은 우크라이나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단기간 고속철도망을 성공적으로 확충한 한국이 최적의 철도사업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브라모비치 차관은 철도망 고속화에 높은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국의 풍부한 철도 사업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철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면담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사업의 자금 조달과 관련한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면담이 신흥 북방협력국인 우크라이나와 호혜의 경제협력을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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