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교량 등 국도 5곳 개통
신안 해상교량 등 국도 5곳 개통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1.03.16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신안 지도-임자 등 영·호남지역 국도 5곳이 건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신안 지도-임자 간 국도(4.99km) 개통을 시작으로 ▲신안 추포-암태 간 국도(1.82km·29일) ▲군위 고노-우보 간 국도(2.0km·29일) ▲울주 웅상-무거 간 국도(6.32km·30일) ▲밀양 삼랑진-미전 간 국도(1.76km·4월1일)를 순차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안 지도-임자 국도 중 임자1대교 전경 [사진=국토부]
▲신안 지도-임자 국도 중 임자1대교 전경 [사진=국토부]

 

19일에는 신안군 지도읍과 2개섬(수도, 임자도)을 해상교량으로 잇는 신설 2차로 국도(4.99km) 24호선을 오후 4시 개통한다. 총 사업비 1776억원을 투입해 약 7년 6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신안군 지도읍에서 임자도를 차로 건널 수 있게 돼 통행시간을 60분에서 5분으로 55분 이상 단축했다. 

29일에는 신안군 암태면 암태도와 추포도를 해상교량으로 잇는 추포-암태 간 신설2차로(1.82km) 국도 2호선을 오후 2시 개통한다. 총 사업비 355억원을 투입해 약 5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그간 만조 시 통행이 어려웠던 추포도~암태도 구간을 언제든지 건널 수 있게 됐다. 이 도로는 지난 2019년 4월 개통한 천사대교와도 연계된다. 

같은 날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 1.2km, 우보면 이화리 0.8km구간의 도로선형을 개량한 고노-우보 간 국도도 오전 9시 개통한다.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은 국도28호선 2차로 도로시설을 개량하는데 총 사업비 154억원을 투입해 약 4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30일에는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에서 청량읍 문죽리 까지 신설 4차로 6.32km로 웅상-무거를 있는 국도 7호선을 오후 5시 개통한다. 총 사업비 1402억원을 투입해 약 8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상습정체를 겪는 기존국도를 우회하는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난해 10월 개통·운용 중인 양산시 용당동에서 울주군 웅촌면 간 7km(웅상-무거1 구간)와 2019년 4월 개통·운영 중인 7.22km(부산시계-웅상 구간)와 연계해 통행시간은 30분(55분→25분), 운행거리는 3.4km 단축(31.4km→28.0km)했다. 

4월 1일에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미전리 기존 2차로(1.76km)를 4차로로 확장한 국도 58호선을 오후 4시 개통한다. 총 사업비 152억원을 투입해 약 4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미전산업단지에서 삼랑진IC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교통 혼잡에 따른 이용객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