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 상반기 시공자 선정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 상반기 시공자 선정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03.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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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한국토지신탁]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자료=한국토지신탁]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상반기에 KB부동산신탁과 공동 시행하는 대전 유천동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중구청은 지난 3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19조에 따라 해당 사업을 2개 블록(1·2BL)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시행하는 ‘사업시행자 지정 변경 고시’를 공고했다.

대전 유천 가로주택 1BL 사업은 대전 중구 유천동 335-75번지 일원의 약 7392㎡ 대지면적에 지하 4층~지상 49층에 총 466가구의 공동주택 및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2BL 사업은 대전 중구 유천동 335-105번지 일원의 약 7987㎡ 대지면적에 지하 4층~지상 49층, 총 502가구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그리고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변경고시는 지난해 9월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 이후 6개월 여 만에 이뤄졌다. 이 사업은 대전 내 두 번째이자 중구 관내에서는 최초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받아 진행되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최초 고시 이후 사업의 안정성 도모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해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을 수렴·사업계획 변경 절차를 추진했고 이번에 변경 고시를 얻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직접 사업을 관리함에 따라 일부 조합방식에서 발생되는 조합원간 갈등 및 사업지연, 자금경색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사업의 투명성·안정성 확보 및 신속한 사업추진, 원활한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토지신탁은 관계자는 “이번 변경 고시를 기점으로 5월부터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해 상반기 내 시공자를 선정하고, 이후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밟아 연내 건축심의 통과를 목표로 사업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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