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1715억원 규모 울산 공동주택 공사 수주
코오롱글로벌, 1715억원 규모 울산 공동주택 공사 수주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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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1715억원 규모의 울산 야음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 남구 야음동 363번지 일원에 아파트 7개동 838가구와 근린 생활시설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분양은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주요 간선도로로 이동이 편리하고 반경 1km 내 행정복지센터 및 선암호수공원, 학교 등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월 1726억원 규모 대구 효목1동 재건축 사업, 2월 972억원 규모 인천 송도 센트럴 1지구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일반건축이나 인프라사업 등 공정에서도 수주실적을 쌓고 있다. 올해 2월 연면적 1만6328평 규모 광주 도척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635억원에 수주, 같은 달 태백시 하사미동에 478억원 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 EPC(설계·조달·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로 3조1100억원을 세웠다. 현재까지 두달여 만에 5688억원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및 공동주택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도 풍력발전 개발사업 프로젝트 비중이 늘고 있다"며 "올해 수주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잠정실적 대비 18.0% 늘어난 4조63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1.4% 늘어난 1965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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