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뉴딜펀드’ 투자설명회 개최…한국판 뉴딜 속도
국토부, ‘뉴딜펀드’ 투자설명회 개최…한국판 뉴딜 속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03.0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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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뉴딜 참여 기업 대상 개최
스마트시티·스마트물류 민간투자 활성화 기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국토부는 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IR 센터에서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와 공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투자설명회는 한국판 뉴딜 정책 소개 및 정책형 뉴딜 펀드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융업계, 뉴딜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윤성원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해 이세훈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손봉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성주영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산업계·금융계 관계자, 외신기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과제이자 미래 국토 교통 유망분야인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물류를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국토부·LH·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 및 세종·부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챌린지사업 등 실제 적용사례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물류센터 확산 계획 관련 국가 연구개발 현황 등을 설명했다. 산업은행과 자산운용사는 ▲정책형 뉴딜펀드의 추진 경과 및 투자 계획 ▲스마트시티·스마트물류 분야에 대한 실제 투자 사례를 소개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5년 간 재정·정책금융 7조원과 민간자금 13조원으로 총 20조원(연간 약 4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윤 차관은 “민간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뉴딜펀드에 흡수, 혁신적인 분야에 투자돼 유망 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국토부는 한국판 뉴딜사업을 더 충실히 이행하고, 민간에 대한 창의적인 지원방안을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영상은 국토부 및 금융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8일부터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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